2월 12일 (수),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최영삼 대사는 올해 첫 지방성 출장으로 금년 베트남의 6번째 중앙직할시로 승격한 후에시를 방문하여 응우옌 반 프엉(Nguyen Van Phuo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프엉 인민위원장은 최 대사가 승격 이후 처음으로 후에시를 방문한 외국 귀빈이라면서 사의를 표하고, 투자, 문화관광, 보건, 지방정부 교류,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를 희망하였습니다. 최 대사는 후에시의 승격을 축하하면서, 이번 승격을 계기로 후에시가 베트남 핵심 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한국-후에시 간 협력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최 대사는 후에시 관계자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황성을 방문하여 한국 관광객 편의 증진, 문화재 보존 협력 방안 등에 관하여 협의하였습니다. 또한 후에 황성 내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기업 지바이크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전기자전거를 시범 탑승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어서 최 대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조성된 향강 데크길을 시찰하고 후에시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였습니다.